감상문/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8(12)년 만의 부산 여행 1일 차 : 부산 여행 시작! 새벽 같이 나와서 대전역으로 향했다. 여행 갈 때 자주 대전역에 쫓기듯 갔었고, 가끔은 늦어서 택시 탈 때도 있었는데 여유롭게 가니 너무 좋았다. KTX에서 태호를 만나서 혜미리예채파를 한 편 보니 어느새 10시, 부산역에 도착했다. 채유를 만나 자갈치 시장 안에 있는 한양 식당으로 갔다. 친구가 인스타에 올렸던 곳인데 메뉴판에는 고등어와 갈치 정식 두 개뿐이었다. 6천원짜리 고등어 하나와 8천원짜리 갈치 정식 두개를 골랐다. 밑반찬과 국, 찌개는 깔끔하고 감칠맛 있었다. 고등어와 갈치는 당연히 맛있었다. 크게 특별한 건 없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평범했던 감동도 진해지는 느낌이었다. 태호가 밥을 무려 세 그릇을 먹었다. 운동하느라 먹는게 늘었다는데 잘 먹어서 보기 좋았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