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싸피를 마치고 드디어 싸피가 끝났다. 정확히 말하면 잡싸피(취업지원기간)을 제외하고 약 11개월 간의 에듀싸피가 끝났다. 현재 심리 상태는 시원섭섭의 저울이 있다면 섭섭쪽에 무게 추가 좀 더 기울어져 있는 상태다. 되돌아보면 아쉬웠던 게 정말 많았다. 특히 1학기가 많이 아쉬웠다. 자바, 스프링을 배울 때 나는 프론트인데 이걸 내가 왜 배워야하나 생각이 들었다. 자바를 배워보겠다고 파이썬 반에서 월반한 사람의 마인드가 참... 모순이었다. 나는 종종 어떤 일을 열심히 하지 않기 위한 이유를 찾고 그것을 핑계 삼아 '적당히'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1학기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외에도 학부생 때 이런 저런 핑계로 학업에 집중하지 않았던 것도 떠올랐다. 안타까운 점은 어떤 것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다른 것을.. 이전 1 다음